각 부서별로 소그룹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 중에 한 번씩 각 가정에서 모여서 서로의 사랑을 나누며 믿음을 격려하고 믿지 않는 영혼들을 인도하여 복음을 전하는 모임이 소그룹 모임입니다.소그룹 모임이 잘되기 위해서는 서로서로 헌신해야 합니다. 소그룹 모임은 헌신의 기회입니다. 각자 가정에서 모임을 초대할 때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섬긴다는 생각으로 모임을 진행하면 그 모임이 복된 모임이 될 줄 압니다. 성경은 섬김의 삶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실 때에 섬김의 목적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섬긴다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잘 섬김으로 복을 받은 사람이 있는데,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느날 자신의 집에 오신 손님을 잘 접대했습니다. 
알고보니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 사람들이 천사인 것을 알고 잘 접대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이 누군지 몰랐지만 평소에 손님들을 잘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부지중에 천사들을 접대한 것입니다.

신약에서 잘 섬김으로 이름을 남긴 사람이 있는데, 자주장사 루디아입니다. 루디아는 빌립보에서 사도바울 일행을 만나서 그들을 잘 대접하였습니다. 루디아는 자신의 집을 오픈하여 그들을 잘 섬겨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루디아는 빌립보교회가 세워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예수님 말씀을 빌어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였습니다.소그룹 모임을 할 때 화려하게 대접하는 것보다는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소그룹 모임을 계속 진행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음식, 비싼 음식을 매번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됩니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형편에 맞추어서 정성껏 대접하면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소그룹 모임을 통해 우리가 섬김의 마음으로 오신 손님들을 대접하게 되면 이것이 곧 예수님의 마음이 되므로 자연스럽게 훈련이 될 줄 압니다. 또한 이러한 삶의 모습이 습관이 되면 안믿는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 전도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은 안믿는 자들에게 좋게 보여지기 때문입니다.소그룹 모임은 헌신과 섬김의 기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훈련의 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