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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3.11.19. 추수감사절

채인기 목사

 

성경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제목 :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3번 감사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올 한해 추수감사절을 통하여 여기까지 성도들의 삶가운데서 동행하시고 함께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거룩한 예배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이스라엘백성들의 일곱절기중 초막절입니다. 그리고 수장절. 장막절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대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3: 14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첫째 절기는 유월절(무교절)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출애굽하게 될 때에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문인방에 바르고 쓴 나물과 누룩이 들어가지않은 떡을 먹으며 출애굽을 준비하는 절기였습니다.

둘째 오순절(맥추절)로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과 첫 번째 수확하는 곡식인 보리와 밀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셋째 초막절 (장막절)로서 가을에 거둬들인 곡식들과 포도와 무화과 추수를 감사하며 또 자신들의 조상들이 출애굽 40년 과정가운데 장막생활을 경험해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유대인들이 꼭 지켜야하는 절기의 특징은 바로 감사하는 절기라는 것입니다. 1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농사를 지을 때 때에 따라 이른비와 늦은비를 내리셔서 곡식과 온갖 과일들이 잘 자라서 풍성하게 넘치도록 채워주신것에 감사하는것이고 한해를 하나님께 지켜주시고 인도하신것에 대한 감사가 바로 추수감사절입니다.

 

한 여집사님이 장밋빛 꿈을 가지고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신혼초부터 남편이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되어 들어오는 바람에 결혼생활이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러도 남편의 술버릇은 여전했고, 집사님은 홀로 가슴앓이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토요일 밤 늦은시간 그날도 변함없이 남편은 술에 잔뜩 취해 만신창이가 되어 현관입구에 쓰러져 있었고, 여집사님은 남편을 겨우 끌어다 방에 눕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이렇게 술주뱅이 남편과 씨름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하나님, ! 제가 그렇게 기도했는데도 남편이 변하지 않을까요? ! 제 결혼생활이 이렇게 엉망이 되어야 합니까? 하나님, 이제 저도 더 이상 못참겠어요” 10년 넘게 쌓이고 설움에 대성통곡을 하며 기도 아닌 기도를 하다가

목사님의 설교중 범사에 감사하라,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렇지만 감사할게 하나라도 있어야지 싶어 고민하다 보니 좀 우습기는 하지만 몇가지 감사가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옆에서 정신없이 코콜며 자는남편을 쳐다보며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겠다 싶어 감사합니다.

언젠가 좋은 남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저렇게 술은 취했지만 다른데 안가고 항상 집을 찾아와서 잠을 자니 감사합니다.

술은 좋아해도 여자라고는 나밖에 모르니 감사합니다.

다른 남편들은 술만 먹으면 손찌검이나 심한 주사를 해서 식구들을 한숨도 못자게 한다고하는데 그런일은 없으니 감사합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어도 아직까지 병원에 한번도 안 간것도 감사합니다.

술먹은 다음날 아직까지 하루도 결근한 적이 없으니 감사합니다.

토요일에는 술을 더 많이 마셔서 주일날은 어김없이 잠만 자니 제가 교회에 가는데 방해받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감사기도를 하기엔 너무 초라한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왔지만 불평보다는 감사를 하니 속이 후련해지고 기쁨이 생기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떠오른대로 감사기도를 읖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남편이 목이 말라 잠에서 깨어보니 아내가 웃으면서 계속 무엇인가를 중얼거리며 기도하는게 아닌가? 남편이 놀라서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답니다.

여보, 한밤중에 잠안자고 뭐하는거야?” 뭐가 좋아서 혼자 싱글벙글하는거야?“

여보, 당신과 사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그래요?“ 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기도했던 감사의 내용을 모조리 말해 주었답니다. 순간 남편의 얼굴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더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보, 내가 술을 먹고 당신속을 그렇게 썩였는데도 나와 사는 것이 감사하다고 하니 고맙소“ ”이제부터는 술을 끊을려고 노력하겠소, 그리고 내가 교회 나가는게 그렇게 소원이라면 당장 내일부터 나가겠소!“ 10년 넘게 눈물로 기도해도 끔쩍 않떤 남편의 마음이 단한번의 감사기도로 움직이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집사님처럼 지금 당장 감사기도만 하면 나의 골치아픈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감사로 받아들일수 있다면 하나님은 문제를 바꾸셔서 일을 해결해 주시는 도구로 사용하실수 있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어떤 교회일까요? 사도 바울이 2차전도 여행때 마게도냐지방에서 세웠던 교회입니다.

바울이 복음전도하다가 한달도 안된 3주동안 사역하면서 개척한 교회입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에서 전도한후 데살로니가로 자리를 옮겨 교회를 세우고 사역을 할려는데 유대인들이 와서 폭동을 일으키고 위협을 가하고 복음을 방해하기에 바울이 3주만에 갑자기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은 충분하게 복음을 증거하지 못하고 떠나온것에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걱정과 애정이 나무나 컸습니다.

바울이 다시 갈려고 했지만 사탄의 방해와 여건이 여의치가 않아서 디모데를 보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디모데가 데살로니가교회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너무나 기쁜 소식을 전해줍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박해와 환난가운데서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풍성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고 바울을 보고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살전3:6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하니

바울은 이 소식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합니다. 저역시 은성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고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이겨낼려는 모습을 볼때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성도님! 눈에 보이는 것은 원망과 불평밖에 없고, 내뜻대로 안되고, 감사할 조건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성경은 감사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못한 것은 우리에게 감사할 이유나 환경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환경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눈에 보이는 현실에 집중하다보니 눈에 보이지않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일하심에는 감사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성도님! 감사는 감사하는 사람 자신이 기쁘고 감사를 받는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 맨날 얼굴이 찡찡하고, 원망과 불평을 하는 사람은 자신도 불행하고, 옆에있는사람도 , 듣는 사람도 괴롭고 불편합니다.

사할 조건은 환경도 상황도 그대로 일지라도 내 마음이 바뀌면 됩니다. 내가 보는것은 바뀐 것이 없이 없는데, 그런데 보이지 않는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것이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을 바꾸시면 됩니다. 그러면 감사가 나옵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말씀하는데 첫 번째는 거룩하라 두 번째는 항상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를 생각하며 3번에 걸쳐 감사를 표합니다.

바울의 데살로니가 성도를 향한 3번의 감사

첫 번째 하나님께 감사한 것 : 핍박과 시련에서도 믿음잃지않고 좋은 소문이 각 지역에 퍼졌다는 것입니다.

살전1:2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너희의 믿음의 역사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6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자가 되었으니

7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말도 할것이 없노라

바울이 교회를 세우고 짧은 기간동안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핍박과 시련에서도 믿음을 잃지않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자기의 유익보다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헌신된 사랑에 감사하고, 또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의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살아갈때에 주변 지역의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까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등 좋은 소문이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바울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살다보면 좋은 소식도 있지만 나쁜 소식도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일만 일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언제나 나쁨일만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신자는 어떤 일이 일어나든 밝은 쪽을 바라보는 것을 연습해야합니다. 그래야 감사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밝은 쪽을 바라본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저는 한주간 감사의 조건을 있든지 없든지 어떤일에도 감사할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실천해갔습니다. 화요일에는 1년넘게 기도하면서 전도할려고 하는 간호사님을 만나게 되어 다음주에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저희 어머니로 인해 감사했던 말들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제마음이 상한것입니다. 저는 15분뒤에 마음을 가라앉힌후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통해 감사의 조건을 생각해 보고 찾았습니다. 어머니 때문에 감사함을 찾자

1.연세가 드셨어도 3끼 식사를 잘하시고 건강하셔서 감사 / 2. 갈때가없으면 하루종일 무료한돼 노인복지센타에 아침에 갔다가 오후에 돌아오는 곳이 있어서 감사 3.틀니를 했지만 스스로 뺄수 있고 다시 입에 넣을수 있어서 감사

4.다리가 불편하지만 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씻을수 있다는것에 감사 5.틈나는대로 어머니가 성경책을 읽을수 있어서 감사 6.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고자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감사

저는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 먼저 감사의 조건을 찾으니까 성령님께서 상한 내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다시 믿음으로이겨낼수있도록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상황은 그대로인데 제 마음을 바뀌면 되는것입니다. 사탄은 감사를 할수 없도록 만드는 환경이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경에 인물중 다니엘은 환경이 좋고 문제가 없었기에 하나님께 쓰임받은 것이 아닙니다. 가장 나쁜환경,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다니엘을 죽일려고 하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의 문제를 보지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할때에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인생의 길을 열어주셨고 문제를 뚫고 전진할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머문 시간은 고작 3주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교회와 성도들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과 천국 소망을 품으면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을까요? 어떻게 좋은소문이 퍼졌을까요?

1.9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자기들이 믿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하나님만 섬기자

9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들어갈때에 성령께서 그 지역을 장악하게 됩니다. 이땅에 각종 우상들이 하나님이아닌 다른 신들이 나라와 지역과 가정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는 강렬한 성적 욕망인 음란이 강함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라고 선포합니다.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아멘

하나님을 믿음면서도 다른 것을 믿는 것은 음란이며, 배교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거룩함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나의 우상이 됩니다. 데살로니가성도들이 믿음으로 생활할수 있었던 것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섬길 때 믿음이 견고해졌다는 것입니다.

은성교회성도님들이 우상으로 찌들어진 세상에서 거룩함을 잃지않고 견고한 믿음으로 살아가고,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만 섬기는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 간증할때에 소문난 교회와 성도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 감사한 것 : 복음을 증거할때에 사람의 말로 듣지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었을 때 믿는자들에게 역사하셨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같은 동족으로부터 박해와 공동체의 고난과 시련 때문에 바울이 전한 복음을 사람의 말로 치부해 버릴수 있지만 그들은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난속에서도 바울과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행함으로써 지역 교회의 모든 믿는자들에게 본 소문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 바울은 감사합니다.

둘째.2:13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짧은 기간동안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사람의 말로 치부하여 듣고 끝난것이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실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성도들을 단 한순간에 변화시킵니다. 성도님! 말씀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말씀대로 살고자하는 자에게는 성령님의 역사가 반응하게 됩니다.

말씀의 강단에서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때에 어떤 분은 사람의 말로 듣고 끝나버리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지만, 어떤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닫고 그 말씀한마디라도 삶에서 적용하고 행실로 옮기려고 할때에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 마음이 움직입니다. 생각이 반응합니다. / 성령님이 도우십니다.

우리에게서 연약함과 부족함이 아직 말씀적용 훈련이 되지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겸손하게 받을려는 자세가 되지않으면 우리 신앙은 성장하지 않습니다. 삶에서 말씀이 적용되지 않으면 머리로만 아는지식이 되어 오히려 그 말씀의 지식이 율법이 되고 정죄가 되어 자기자신을 힘들게하고, 다른사람들을 힘들게하는 무서운 무기가 될것입니다.

 

말씀을 들린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나쁘면 아무리 좋은말도 듣기싫거나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통해 늘 힘써야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늘 유지하는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데살로니가 신자들처럼 말씀을 받는 자세가 달라야됩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때부터 우리의 태도가 틀려지고 말씀이 들여지게 되게 됩니다.

정신없이 데살로니가를 피해서 베뢰아로 온 바울의 마음은 늘 어디에 있었을까요? 늘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있었습니다.

2: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두고온 고향을 그리워하듯이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과 얼굴은 잠시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늘 데살로니가교회와 성도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목회자인 저역시 늘 생각한 것이 무엇일까요?교회이고, 성도님을 생각합니다.

기도할때마다 날씨가 더우면 일할 때 힘들겠다. 날씨가 춥고 안좋으면 이 추운날씨에 너무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중물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펌프로 물을 길어 올리기 위해서 먼저 물 한바가지를 넣어야 합니다. 그때 땅속에 있는 물들이 올라옵니다. 즉 한바가지를 물을 넣을 때 감사의 샘물이 올라옵니다.

감사가 넘치는 성도는 좋은환경이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주님에게부터 모든 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셋째. 바울의 제자이고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로부터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믿음 가운데 견고히 서있다는 소식을듣고 그들의 부족한 믿음을 위해 자신이 끊임없이 기도한것에 응답으로 확신하는 장면에서 감사합니다.

3:9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성도들의 믿음의 신앙은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성령님께서 역사하셨다는 것입니다. 성령의역사는 시간이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바뀔때입니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하나님만 섬긴다는 마음의 결단이있을 때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을 이길수 있도록 쉬지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는 말은 늘 기도하는 마음의 상태를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의 핍박은 사도바울에게는 그리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전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 때문에 얼마나 큰 손실이겠습니까?

유대인들의 복음의 방해의 핍박과 환난가운데서도 바울은 5장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첫 번째 항상 기뻐하라 두 번째 쉬지말고 기도하라 세 번째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5: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기쁜 날도 있지만 마음이 힘든날도 있습니다. 하는일이 잘될때도 있지만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건강할때도 있지만 때로는 아프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범사에 감사할수 있을까요? 범사라는 말은 모든 일에라는 의미입니다.

환경이 좋은환경이든 나쁜환경이든,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되거나 안되거나 상관없이 모든 상황가운데서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너무나 힘든 말씀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했을 때 은혜가 있고, 했을 때 마음이 바뀌고, 했을 때 내 자신의 신앙이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차원높은 감사가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3: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아멘 우리가 감사해야하는 이유와 동기는 바로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이땅에 오셨고,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3일만 부활하셨습니다. 대속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아래 있고, 소망이없는 사람처럼 살다가 허무한 인생을 살면서 결국 지옥에 가버리는 존재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자녀의 신분을 가진 복된 사람입니다.

 

남은 한해를 범사에 감사로 마치자

2023년 한해가 불과 한달하고 10일밖에 안남았습니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해서 이제부터

성도님! 눈에 보이는 것은 원망과 불평밖에 없고, 내뜻대로 안되고, 감사할 조건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성경은 감사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못한 것은 우리에게 감사할 이유나 환경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내 환경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숨쉬는 것은 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기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않습니다.

우리 마음이 눈에 보이는 현실에 집중하다보니 눈에 보이지않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일하심에는 감사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성도님! 감사는 감사하는 사람 자신이 기쁘고 감사를 받는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 맨날 얼굴이 찡찡하고, 원망과 불평을 하는 사람은 자신도 불행하고, 옆에있는사람도 , 듣는 사람도 괴롭고 불편합니다.

사할 조건은 환경도 상황도 그대로 일지라도 내 마음이 바뀌면 됩니다. 내가 보는것은 바뀐없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것이 바뀐것입니다. 그것이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을 바꾸시면 됩니다. 그러면 감사가 나옵니다.

보이지않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은성교회 성도님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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