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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수요 / 마가복음 강해 10:32- 52절

채인기 2024.02.21 20:50 조회 수 : 18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노중에서 다시 세번째로 수난 예고를 주셨습니

. 이러한 주님의 3차 수난 예고는 앞선 두번의 예고 (8 :31 ; 1)보다 훨씬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죽음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결정된 후 이방인에 의해 집행될 것과 능욕을 받게 되실 것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10:32-34절 예수님의 제 삼차 수난 예고(32 34)

32-34 제자들이 놀라고 두려워한 이유를 무엇으로 볼 수 있겠는가? 이것은 아마도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는 예수의 앞장서서 가시는 거침없는 행보의 모습을 보고 일으킨 반응일 것이다. 당시 예루살렘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를 위험한 인물로 여기고 예의 주시하며 그를 잡고자 하였다. 그런데 지금 예수는 그 사자 굴과도 같은 예루살렘으로 거침없이 올라가시는 것이다

 

32절부터 34절까지는 31-38의 번째 수난 예고와 30-32 의 두번째 수난 예고를 이은 예수의 세 번째

수난 예고이다. 이제 예수의 죽음은 정말 목전에 와 있었다.

마가는 임박한 예수의 죽음이 어떠한 과정을 밟게 되는지 마태보다 보다 구체적으로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이러한 마가의 진술 과정 순서는 이후 그 순서 그대로 모두 성취되었다

(14:53-65; 15:16-32),

 

10:32-45B. 세베대의 두 아들 곧 야고보와 요한 형제의 야심 찬 청탁 빛 이에 분노하는

다른 제자들의 반웅(35-45)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에 관해 3번에 걸쳐 구체적으로 예고하셨으나 이를 바로 이해치 못한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의 메시야 왕국이 이륙될 때 자신들에게 높은 자리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진정 스승되신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저주받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순간이 가까워 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자들은 지산의 메시야 왕국을 꿈꾸며 서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35절에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무엇이든지 우리를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한다고 말을 합니다.

36절에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질문을 한 이유 첫 번째는 1. 베드로가 28절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라는 베드로의 말에 대한 보상에 대한 말이다.

 

내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으니 저에게 높은 직위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2. 당시 수도였던 예루살렘으로 가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제자들이 생각하는 지상의 왕국건설이 임박했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19:11)

19: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신 것을 보면서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자리에 올라서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37절 출세의 길이라 생각하여 예수님께 출세의 자리를 요구합니다.

10:37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제자들이 출세의 자리인 예수님의 오른쪽 왼쪽에 앉게 해달라는 것이다. 우편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첫 번째 자리, 좌편은 두 번째 높은 자리를 자신들의 몫으로 주라고 요구합니다.

제자들이 왜! 이런 요구했을까?

첫째. 10:28 베드로가 말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예수를 따른데 대한

보상을 요구했을 때

 

19: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이 말씀을 제자들이 기억하여 ->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기 때문에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보상에 대하여 말씀하고 자리를 요구했을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세상이 새롭게 된 것은 정치적인 왕으로 오셔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제자들에게 보좌에 앉게 해주겠다고 생각을 하고 해석을 한 것이다.

 

둘째 2.요구를 한 이유는 -> 9:1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한는 것을 볼자들도 있느니라말씀하셨던 것을 생각하여 예수님이 지상에 왕국을 건설하시고, 왕으로 통치하실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착각속에서 빠져있는 야고보와 요한을 꾸중합니다.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 예수님은 제자들의 영적무지를 책망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들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고 있는데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을 표현을 잔과 세례를 표현하시면서 이것을 너희가 받아 마실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 이 말씀은 ”, ‘세례는 피의 잔으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성도들이 당할 십자가의 고난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이 고난에 참여할수 있느냐는 것을 묻고 있는것입니다.

 

39 야고와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채 잔과 세례를 받을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이들은 지상의 왕국을 위해서는 약간의 고통을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한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의미하는데 이들은 알지 못한 채 할수 있다고 말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41절 이때 제자들이 야고와 요한의 고백을 듣고는 분노하여 화를 냅니다

제자들중에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나머지 제자들은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화를 내면서 시기와 질투의 모습을 보입니다.

심각한 것은 12 제자들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일찍 돌아가실것이라는 생각을 안할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자로써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심 ->

제자들의 기본 덕목은 심김과 겸손이다

예수님은 흩어져서 서로 분쟁하면서 싸우고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42절 불러다가 이르시되

제자들을 불러서 한곳에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42절 예수님은 두 통치자들의 모습을 비춰줍니다. 42.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으로 주관하고,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 새번역 : 너희가 아는대로 민족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집권자들, 백성들을 임의대로 마구 짓누르고 고관들은 힘으로 권세를 부린다는 의미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집권자들은 온갖 노력을 해서 권력을 얻을려고 힘쓰고 얻고 나면 그힘을 악용하여 백성들을 엇누르고 무시하고 권세를 부린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43절 세상사람들의 집권자들과 고관들은 짓누르고 힘으로 권세를 부린다면, 너희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자가 되고,

44절 너희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모든 사람의 종 :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는 높아지는 것이 성공이기 때문에 결코 능동적으로 자신을 낮출

수 없다. 따라서 본문과 같이 절대적으로 가장 낮은 자가 된다는 것은 이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스스로

낮아지신 그리스도를 본받을 때만 가능하다.

이는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고 있는 섬기는 자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것을 의미한다.

 

45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러면 섬김이 무엇인가?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대속물이 되셨다는 것은 : 대속이란 헬/뤼트론 : 풀어주는 어떤 것, 속전 값, 몸값이라는 뜻이다.

노예의 몸값을 주고 풀어주었다는 말입니다. 딤전2:6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들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주기 위하여 이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 예수님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목숨을 버리신것입니다. (10:11) 나는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자신의 몸을 버리셔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간이 받아야할 저주를 끊으시고 낮아지신것처럼 제자들 역시 제자들끼리 서로 세상의 자리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깨닫고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이 죽을 때 그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므로써 얻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는 섬김이다. 겸손이다 라는 것을 친히 보여주셨던 것이다.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1.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광을 얻을자가 누구일까?    섬기는 자이다

그러면 섬김다는 것이 무엇일까? 지금 제자들은 자리싸움을 하고 있다. 제자들이 마음에는 자리 싸움 때문에 미움과 시기와 질투만이 남아있다. 제자들의 마음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섬김을 강조하면서 인자가 온 것은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러 왔고 말씀하십니다

(10:45) 대속물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신 화목제물입니다.

요한일서 410.11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아들 독생자 화목제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대속의 은혜는 사랑입니다. 지금 자리싸움에서는 미움과 질투와 시기만이 난무하는 곳에 예수님께서 제자들끼리 서로 사랑을 실천할 것을 말씀 하십니다. 그것이 섬김이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의 삶을 원리가 무엇인가? 섬김과 겸손이다.

예수님이 모범으로 보여주셨고, 그것을 본 제자들 역시 그런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다.

 

10:46-52절 여라고의 소경 거지 바다매오 치유사건

예수께서 여리고에서 소경 거지 바디매오를 치유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여리고 -> 여리고는 베레아 지방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첫 관문으로본문은 십자가가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의 예수의 입성이 임박하였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통해 여리고 맹인거지 바디매오를 고치심을 봅니다.

먼저 바디오매가 길가에 앉아있었습니다. 늘 해오던 행동일것입니다. 거지니까 구걸하기 위해서 길가에 앉을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로부터 소리를 듣게 되는데 예수님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 맹인 거지는 얼른 소리를 지르는데 다윗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48절 잠잠하라

그런데 더욱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면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 외침의 소리를 들었던 예수님은 그를 부르라고 말씀합니다. (49)

 

1.우리는 이 맹인의 믿음의 용기와 의지를 통해 간절함을 봅니다.

( 여리고 예수님께서 가시는 마지막 길입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길입니다. 이 맹인거지 바디매오는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희망을 가질수 있는 시간입니다.

절대로 이 맹인은 놓칠수 없는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 맹인의 용기는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는 주변사람들의 책망이나 꾸중이나 이런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잠잠하고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자신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큰소리로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소리를 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맹인은 예수님이라면 나를 고칠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소리를 지른것입니다.

이 맹인은 주변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이 맹인은 꼭 낫고 싶어하는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잠언 8:17 간절히 찾는자가 만날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맹인거지 바디매오같이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이 맹인을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 5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묻습니다. -> 이것은 이 맹인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그 믿음의 의지가 치유됨을 통해 확신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게 하기위해서 입니다.

 

맹인의 의지는 무엇입니까? 51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그렇습니다. 맹인에게 의지는 예수님을 통해 육신의 눈이 뜨기를 원합니다. 육신의 눈이 뜨게되면 예수님이 어떤 분인신지를 직접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예수님을 보므로써 나를 아신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12) 온전히 알게 됩니다.

온전히 : /에피기네스코 : 알다 ( 정확히 알다, 확실히 알다, 철저하게 알다 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희미하게 알던 예수를 맹인의 눈을 뜨므로써 예수님을 알 때 이 맹인은 예수님을 따릅니다.

선생님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를 고백할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됩니다.

 

2. 우리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자유를 얻는 것 ( 육적인 맹인, 영적인 맹인에서 자유)

이 맹인은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싶어한것입니다. - 그것은 사탄의 세력인 어둠에서 해방하는것입니다. 육적인 맹인과 영적인 맹인이 되어 버린 맹인거지 바디매오에게 예수님을 통하여 육적인 맹인에서 해방,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영적인 맹인에서 해방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11:11.12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자는 빼앗느니라.

(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고통을 가하는자들이 그것을 강제로 뺏고 있다 뜻이니다.

사탄은 폭력적인 원수들로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문을 닫고 있다는 것입니다. 폭력자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할려고 하지만 예수님을 진실로 믿는 신자들은 사탄은 하나님 나라를 파괴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미 사탄을 멸하시고 파괴하셨기 때문입니다.

 

1:14.15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말씀은 -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을 통하여 이땅에서 에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서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위해서는 이 맹인처럼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내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것이라는 절대적인 믿음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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