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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2.10.16.

채인기 목사

 

성경본문 : 다니엘서 18-16

제목 : 타협할수 없는 복음 1나를 더럽히지 않겠습니다.

 

옛날 중국의 양나라에 고행이라는 여인이있었습니다. 고행은 나라안에서 유명한 절세의 미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에게 불행이 찾아오는데 남편이 일찍 죽어 과부의 신세로 외아들을 키우며 살아갑니다.

어느날 고행의 아름다움으로 소문으로 들은 왕이 사신을 보내어 고행에게 궁궐로 입궁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고행이라는 여인은 왕의 사신들에게

내가 두 지아비를 섬길수 없는 법, 비록 왕의 명령일지라도 이 일만은 결코 따를수 없습니다.”라고 거절했습니다.

그리고는 칼을 빼내어 자기의 코를 베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피묻은 칼을 들고 다시 말합니다.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나를 이렇게 내 손으로 형벌합니다. 죽자하니 아들 때문에 죽을수 없고, 또한 왕의 명령을 따를수도 없으니 이렇게 스스로 형벌을 하는 것입니다.

왕은 나의 미모의 아름다움을 구하나 나는 이미 코가 없는 흉한 몰골이 되었다고 전해주십시오.”

사신들은 돌아가서 왕에게 이 모든 일을 고하니 왕은 고행의 정절에 감동하여 그 여인에게 큰 포상을 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비록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온 청년에 불과하지만 그 신앙의 정절은 바벨론 왕인 느부갓네살의 왕이 베푼 산해진미와 포도주를 먹지않겠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다니엘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정절을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다니엘은 누구인가?

다니엘은 남유다의 귀족의 자손으로 소년으로 바벨론 포로가 되어 느부갓네살의 유다 제1차 침입 다시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와 왕실에서 양육되어 장성했습니다.

바벨론 왕실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 다니엘과 셋친구가 바벨론의 이방 풍습에 물들지 아니하여 하나님의 신앙을 정절을 지킵니다. 꿈과 환상을 통해 왕의 꿈을 해석하므로써 결국에는 바벨론 왕실에 높은 직위를얻게 됩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포로의 신분에서 자기의 권리나 주장을 내세울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이들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 파리목숨처럼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존재일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포로인 다니엘이라는 소년을 통하여 제2의 인생 2막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게합니다. 그곳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바벨론이라는 당신의 가장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그의 개척의 시작은 바로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오늘 성도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진리이고 옳은 방법인지를 가장 확살하게 보여주고. 다니엘의 인생의 중심에 보이지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할것입니다

 

문화적 압박과 충돌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으라

남유다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의 의해 점점 나라 존재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1차 침입때에 바벨론왕은 다니엘과 셋친구들을 끌고 바벨론으로 끌고왔습니다. 다니엘은 귀족출신이었습니다. 바벨론 왕은 환관장 아나부나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1: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흠이없고, 용모가 아름답고, 모든 지혜와 지식이 통찰하고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일할만한 사람을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첫째는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둘째는 왕이 지정한 음식과 포도주를 먹고 3년동안 기르게 하여 왕앞에 서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다니엘과 셋친구들은 꼼짝없이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게 되고, 왕이 준비한 음식과 포도주를마시게 될것이었습니다.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라는 것은 바벨론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성을 없애는 말살정책입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민족성을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이 명령에는 보이지않는 무서운 음모가 깔려 있는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과 셋친구들에게 바벨론의 학문을 3년을 배우게 하고,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마시라고 명령했을까? 첫째. 왕의 음식을 제공하므로써 바벨론의 생활문화에 익숙하게 하고 이들이 건강하므로써 왕께만 절대복종하며 섬기도록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민족적 뿌리를 말살하는것입니다. 바벨론의 사람으로 바꾸려는 것입니다.

둘째. 왕실에서 학문을 배우게 한 후 대부분은 박수나 술객등 나라와 왕의 미래를 점치는 점쟁이로써 일종의 종교자문역할을 하는 자로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통제조직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것입니다.

왕의 안위를 영원히 굳건하게 세울려고는 의도였던것입니다.

 

학생때는 부모의 슬하에 있기 때문에 자녀들은 어쩔수 없이 부모님이 다니는 교회에 나갑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한후에는 완전히 교회로부터 멀어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충성스럽게 교회의 봉사하시던 분들이 어느날부터인가 감사도 은혜도 떨어져버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제는 뜨거웠는데 오늘은 신앙이 밋밋하고 변함이 없고 이렇게 믿어도 되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에게 익숙한 경험이나 습득된 경험에는 더 민감하고, 전부로 여기면서 정작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말씀하시는데도 의문을 품고 그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복음에는 주목하지 않고 무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점점 변질되어 기고있다는 증거입니다. 세상과 타협하는 인생을 살아갈때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코로나 끝나는데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신자가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10명중에 3명이 교회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사람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젠 교회에 모이는것보다 개인의 자유대로 신앙생활하는것에 익숙해졌다는 것입니다. 교회공동체안에 들어오는것보다 개인주의에 더 익숙해져버렸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제2인생의 시작을 바벨론에서 시작하면서 문화적 충돌을 맞게 됩니다.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마시라는 문화적 충돌을 경험한 후 다니엘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까?

문제 해결의 답은 딱 한가지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했습니다.” 이 말씀이 다니엘의 평생의 삶을 지탱하고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 정한 뜻은 무엇입니까? 왕의 내린 음식을 먹지않고, 포도주를 먹지않고 그것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자신이 믿는 하나님의 신앙의 신성을 버리지 않게다는 분명하고 확고한 신앙입니다.

왕이 내린 음식에는 부정한것과 정한 것이 섞여 있습니다. 바베론의 문화는 음식을 바벨론의 신에게 바쳐진 우상의 제물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왕의 음식에 하나님이 정하신 율법에 어긋난 부정한 음식을 먹지 말라는 법 때문에 자신을 더럽힐수 없다는 확고부동한 자신의 하나님을 향한 말씀에 신념과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먹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더럽힐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일본의 일왕에게 절을 해야하는 신사참배와 싸움을 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은 신사참배를 드려서 자신의 목숨을 부지했지만 그러나 주기철목사님은 절대로 신사참배를 할수없다고 하여 옥고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굶주림과 수많은 매질과 혹독한 추위와 고통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유일하신분이고 절대적인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뜻을 정하여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기철목사님이 왜 참배를 하지않고 감옥에서 고통을 당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앞에서 부끄러운 면류관을 받지않기 위해서입니다. 일순간의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는 것보다 먼 훗날 하나님앞에 섯을 때 부끄럽지 않는 한사람의 목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또 하나는 하나님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사각오가 나온것입니다.

일사각오(一死覺悟)란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한번 죽을 각오를 하다' 뜻으로 자신이 주님을 위해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위해 한번 죽을 각오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모하는 예수님께서도 이땅에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38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룰려고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마지막날에 한 생명도 잃어버리지않고 영생을 얻어 다시 살리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도 심판에 이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죽음보다 더 강한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세상의 왕보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약해지는 것은 세상과 타협한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긍휼과 사랑이 많으시는 분이시지만 또한 심판에 대해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이 저항한 것은 이방나라 것을 먹고 안먹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안에 숨겨져 있는 바벨론의 사람이 되느냐? 하나님의 사람으로 계속 존재하는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세상의 문화와 가치를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가치를 추구하겠느냐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의 음식을 먹지않고, 포도주를먹지 않겠다고 신념과 믿음을 환관장에게 보였던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뜻을 정하셨습니까? 뜻을 정하셨다가 흐지부지 되셨다면 다시 다금질을 하시길 바라고, 뜻을 정하지 않았다면 올해가 다 가기전에 한가지의 뜻 신앙의 절개를 지키겠다는 분명한 뜻이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그렇다면 뜻을 정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더럽히지 않겠다 의미입니다.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여러분의 몸은 누구것입니까? 내 몸이라고 해서 내것이 아닙니다. 내 몸은 하나님의 피로값주고 산 하나님것입니다.

죄로 물든 우리의 몸을 구별해서 드리는 것은 우리의 몸이 예수님께서 친히 자신을 바쳐 산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함부로 아무렇게나 놀리는 그런 몸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몸은 하나님의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몸이 아닙니다. 육체를 탐하는 음행이나 세상의 것에 집착하는 탐욕에 우리를 쓰는몸이 아닙니다.

세상은 일등만 기억한다고 합니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만이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비록 생존경쟁에 뒤처지고 꼴등이라고 할지라도 더 귀하게 여기십니다. 어미고슴도치도 가시로 온몸을 두른 새끼고슴도치를 품에 안습니다. 우리에게 가시돋힌 쓴뿌리로 가득찬 인생일지라도 치유와 회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자신의 약함이 자신의 쓴뿌리와 내면의 상처가 하나님을 버릴수 없습니다 신앙의 단단함은 자기의 신앙을 저버리지 않을 때 오는것입니다. 세찬바람과 태풍이 불어도 흔들리지않는 뿌리깊은 거목이 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2. 방향이 분명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중심

다니엘의 신앙의 방향은 오직 하나님의 중심입니다. 비록 자신의 몸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온 몸이라고 하지만 장소가 문제가 아니고,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어느곳에 있던지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계신다는것이고 그분을 배신할수 없다는 분명한 방향이 설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뜻을 정했다는 것은 인생의 방향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길은 동서남북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많은 길이 있고 방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모로 가더라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부산으로 해서 서울로 가든, 목포를 통하여 서울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길도 방향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한가지 길밖에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 길만이 그 방향만이 진리라고 말씀합니다. 바로 그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다니엘은 열악한 장소와 환경인 바벨론에서도 방향은 정했습니다. 신앙의 정절을 지켰습니다.

여러분! 세상사람들은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리의 길만 쫓아가시길 원합니다.

더 이상 방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방황의 끝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나게 됩니다.

 

3. 자신의 신앙만큼은 타협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복음의 결과 하나님외에는 타협하지 않겠다

아합왕때 엘리야선지자가 36개월동안 비가 오지않아 이스라엘이 고통중에있을 때 악한 아합왕이 엘리야를 만나면서 너가 이스라엘을 괴롭게하는자가 너냐고 말하자 엘리야는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다고 말하면서 왕은 당신이 하나님의명령을 버렸고, 바알신을 섬겼다고 꼬집습니다.

그리고 대결을 신청합니다. 바알의 거짓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거짓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에서 모아 누가 진짜 하나님인지를 대결을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너희들이 어느때까지 둘사이 머뭇머뭇 하려느냐? 너희가 만일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하나님편에 서서 그분을 따르고 너희가 만일 바알이 신이라고 생각하면 바알을 섬기라고 말하면서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한마디도 말을 못합니다. 왜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바알을 섬기는 혼합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위기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과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입니다.

 

목회자를 배출하는 신학대학원에서 입학식장에서 있었던 일화입니다. 저마다 뜨거운 믿음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신학대학원에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향하여 학장은 의미있는 말로 권면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축하합니다. 부름받아 나선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말씀을 정확하게 알기위해서 히브리어 헬라어 공부를 해야합니다. 교회에서의 사역과 사회활동 또한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합니다. 이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것보다 더 중요하고 절실한 것이 있습니다.

뭔지 아십니까? 신학생들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학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에 속한 온갖 부와 명예와 권력등의 가치들이 달콤하게 우리를 유혹할 때 아니오라고 단호히 물리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순응하면서 적당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을 읽지 못하므로써 그분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맛보지 않을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하나님앞에서 뜻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다니엘이 뜻을 정할 때 하나님께서 세상의 환관장의 마음을 만지시고 움직이십니다

마음을 바꾸심) 뜻을 정할 때 하나님이 도우심이 있습니다.

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8절에 다니엘이 뜻을 정하고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고 환관장에게 구할 때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환관장에 마음을 바꾸십니다. 은혜와 긍휼 즉 호의와 동정을 베푸셨다는 것입니다. 환관장은 왕의 서야할 사람입니다. 왕의 진미를 먹지않게 되면 누가 위험할까요? 다니엘도 위험하지만 환관장도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10절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자신의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위태롭지 않게하기위해서는 환관장의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은혜와 긍휼로 바뀌게하신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뜻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십니다. 역사하십니다. 선택의 순간에도 바른길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인생을 광야에서 돌지 않게하실것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도 기도하는 사람 다니엘

다니엘이 뜻을 정한 용기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다니엘은 신앙의 삶은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앞에서 기도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1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왕의 조서에 다른 신에게 절을하거나 기도를 하면 반드시 죽이라고 왕은 자신의 조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다닌엘을 미워하는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들과 관원들이 음모을 꾸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니엘을 죽일려고 할때에도 그는 죽음을 뛰어넘어 하나님께 기도를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우리는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모르기 때문에 어쩔때는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대도 됩니다. 기대를 한다는 것은 아직 무엇인가를 이루어가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넷동산에서 자신의 죽음을 앞에두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앞에 달리실 때 마지막 유언으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후 운명하십니다. 그분이 다 이루신 것이 무엇입니까? 율법의 완성입니다. 즉 십자가 사랑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죽으시므로써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문에 이르게하는 사랑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기도역시 죽음을 뛰어넘는 기도였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통해 죽음이 다니엘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다니엘을 죽일려는 사람에게서 죽음이 이르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편에 서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뜻을 정한 신앙은 오늘 우리마음에 반드시 새겨져야 합니다.

다니엘은 환관장의 마음을 이해시키고 확신을 주기위해서 제안을 합니다.

 

확신) 다니엘의 요청 시험을 해보라

다니엘은 자신의 뜻을 정한후 환관장에 말하고 10일동안 시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왕의 음식을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자신들과 얼굴을 비교해 보아서 당신이 보아서 좋을대로 행하여 보라고 요청을 합니다.

12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시험이 무엇입니까? 채식을 먹겠다는 것입니다. 왕의 음식을 먹은 소년과 먹지않은 자시들과 비교해 보고 당신의 뜻대로 정하라고 요청했던것입니다. 인간적으로볼 때 고기와 풍요로운 음식을 잘먹은 사람의 얼굴과 채소만 먹는 사람의 얼굴은 누가 더 빛날까요? 10일동안 왕의 음식만 먹는 사람의 얼굴이 더 빛나죠. 그러나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옵니다.

승리) “시험의 결과 다니엘 승으로 끝납니다.

14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0일후 드디어 얼굴을 비교해 봅니다. 왕의 음식을 먹은 소년과 왕의 진미를 먹지않는 다니엘의 얼굴을 비교해 보니 다니엘의 얼굴이 더 윤택하고 빛났습니다. 그러나 환관장은 그들에게 요구대로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않고 채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얼굴은 성령의 충만한 얼굴입니다.

 

더나은 은사) 뜻을 정하여 자기를 더립히지 않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어떤 은혜를 더하십니까?

17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20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3년이 지난후 드디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앞에 섰습니다. 다니엘과 셋친구에게 세상의 학문을 뛰어나게하시고,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닫는 지혜를 주시고, 총명함이 당시 바벨론의 박수와 술객인 무당보다 열배나 더 나은 은사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적 무기를 가진 다니엘은 제2의 인생의 2막에서 시작된 것은 문화적 충돌과 압박이 시작되지만 뜻을 정할 때 하나님께서 인생에 개입하셔서 확신을 주시고 승리하게하시고 바벨론의 그 어떤 박수와 무당보다 더나은 은사를 주셔서 이제 그가 시대의 주인공이 되게 하십니다.

 

타협할수 없는 복음 : 나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을 정할 때 시작됩니다.

은성교회 성도님! 이 한가지만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나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하나님앞에서 신앙의 절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유혹이나 탐욕이나 여러 가지로 우리를 넘어뜨릴려고할때에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의 주인공이 되도록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이 한주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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