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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2.12.11.

채인기 목사

 

성경본문 : 요한삼서 1:1-12

제목: 범사에 네 영혼이 잘됨같이 강건해지는 법

 

종교학자들이 점치는 주술(magic)과 종교(religion)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종(manipulation)입니다. 주술은 특정한 의식과 행위를 통해서 신을 조종하는 것이고, 그 목표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종교는 절대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절대자의 뜻에 자기를 맞추어 순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통해서 많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습니다. 기사(wonders)인간의 입장에서 놀랍고 신비로운 일을 뜻한다면, 표적(signs)예수님의 신성과 영광을 드러내는 일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표적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타내는 예수님의 신성과 영광이 중요합니다.

 

유월절이 가까울 때 예수님은 광야에서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유월절, 광야, , 기적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오래 전 출애굽 사건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18:15)가 나타났으니 로마의 압제

로부터 구원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기 욕망을 위해서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을 때,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셨습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John Calvin)그리스도의 모든 것은 곧 나의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의()는 나의 의가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영광은 나의 영광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떡을 주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연합하여 그분의 모든 것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믿음이 성숙한 신앙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최고로 기뻐할 때, 그분은 최고로 영광을 받으십니다.

 

본문배경

장로인 사도 요한은 AD 90-95년경 소아시아에 있는 어떤 교회의 가이오라는 교회 지도자에게 보낸 개인적인 편지형식의 서신입니다. 사도 요한은 자기로부터 복음을 받아서 영적인 자녀가 되었고 이제는 한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던 가이오에게 편지를 써 보냅니다.

사도요한은 이 편지를 데메드리오 라는 순회전도자의 손에 들려서 보냅니다.(12)

요한삼서를 가이오에게 전달할려고 했던 편지의 소식은 복음을 전하는 순회교사들을 영접하여 그의 필요를 채워주었던 가이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그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또 권면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하나는 교회의 지도자인 디오드레베라는 지도자를 책망하면서 순회교사들을 영접하지않고 악한말로 비방한 그

사람의 행위를 본받지 말라고 하면서 그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본문 말씀에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암송하는 말씀 한 구절이 있습니다.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우리는 이 말씀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우린 여기서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있습니다. 과연 2000년전 사도 요한이 가이오라는 어느 교회의 지도자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영혼이 잘되고 모든일이 잘된다. 아무런 문제도 없고 모든 것이 잘 해결되고 형통케 한단다 라고 편지를 썼을까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범사가 잘 되어서 인생 복을 받고, 인생문제가 형통해지고 인생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여 이 편지를 가이오에게 썼을까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도 요한이 말한 네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는 진정한 뜻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그 당시 말씀의 배경을 이해해야합니다.

 

초대교회때 순회교사들 : 지역교회에 복음을 전하면서 신앙의 상태를 사도들에게 보고함

사도요한 당시 초대 교회때 순회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순회 교사들은 초대교회의 빠른 성장을 사도들만으로 감당할수 없었서 각처의 교회들을 돌아보도록 하기 위해 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사도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수시로 지역 교회들을 돌아보고 그 교회들의 신앙의 상태를 사도들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순회교사들은 두 사람에 지도자들을 사도 요한에게 계속 보고를 했습니다. 한사람은 가이오 지도자에 대해서, 똑 한사람은 더오드레베 지도자에 대해서 말입니다.

순회교사들이 사도요한에게 와서 계속해서 가이오의 착한 행위를 칭찬하였고 더오드레베에게는 악한 행위에 대해서 전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가이오라는 인물은 과연 누구인가? 그는 어떤 마음을 가졌기에 요한의 마음을 기쁘게 했을까?

가이오는 성경에 정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요한삼서에 가이오에 대해 알수있는 것은

1절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3절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안에서 행한다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5절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라는 말씀처럼

첫째는 1절 사도요한이 참으로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둘째는 3절에 그는 진리안에서 말씀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5절 교회를 방문한 순회교사들을 잘 영접하고 그들을 지극히 대접했던 신실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가이오는 교회 지도자로써 많은 성도들에게 칭찬을 받는 지도자였다는 것입니다.

가이오는 예수그리스도의 명령과 사도들의 명을 좇아서 그들의 모든 삶을 값없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헌신하였던 순회 교사들을 자신이 가진 진리의 사랑을 따라서 극진하게 대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가이오의 태도를 생각하면서 기뻐하였고,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반면 더오드레베라는 인물은 어떤 사람이고 왜 그는 사도요한에게 꾸중을 듣게 됩니까?

9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첫째는 9절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교회안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라고 말한 것은 출교시킬만큼 권한을 가지고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10절 악한말로 순회 교사들을 비방했던 사람입니다.

셋째는 형제들인 순회교사들을 교회안으로 영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순회교사들을 교회안으로 맞아들인 사람들을 교회밖으로 내 쫓아버린 사람입니다.

더오드레베이라는 사람은 교회에서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악한자의 행위를 따랐습니다. 더오드레베는 자기의 기득권이 상실될까 염려한 나머지 터무니 없는 말로 순회교사들을 비방하고, 자신의 지시를 무시하고 순회교사들을 영접한 성도들을 자신의 권위로 출교시켰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에게서 극명하게 달라진 태도와 모습은 무엇때문일까요?

예수그리스도를 진실로 알고 사랑하고 믿느냐의 차이이다

왜냐하면 가이오라는 지도자는 3절에 진리안에서 행한다 는것입니다. 진리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가이오가 복음의 진리를 생활속에서 실천한 것을 말합니다. 순회교사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그들이 전도의 사명을 충실히 행할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도와주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가이오 지도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랑을 순회교사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사도요한은 6절 순회교사들이 교회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모든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9절에 디오드레베는 지도자는 자신이 으뜸이 되기를 원했다는 것니다. 극명하게 달라진 두 사람의 모습은 교회안에 지도자로써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은 그 자신안에 예수그리스도를 진리로 알고 믿고있는지 그렇치 않는지를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오드레베는 교회의 지도자이지만 자신안에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대신 다른 것으로 마음을 채웠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으뜸이 되고자했던 마음으로 채웠습니다. 자기 존재를 과시할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교회 성도를 교회밖으로 내 쫓아버렸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면 다른 것으로 채우는데 그것이 정욕과 탐심으로 욕구를 채웁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내안에 지금 무엇으로 가득차 있는지를 우린 느낄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를 마음에 채우게 되는데 물질적이 소욕, 성적인 욕구, 명예나 의식주에 대한 탐욕의 욕구로 가득차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디오드레베를 향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11절 악한자를 본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악을 행하는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디오드레베는 교회의 지도자였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사랑을 몰랐기 때문에 순회교사들을 배척하고 비방했던 사람이 된것입니다.

 

사도요한은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을 얻는 길은 하나님만이 유일신의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께서 독생자로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진실로 알때에 영생을 얻는다는것입니다. 아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분을 믿는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진실하게 고백합니다.

10:8-108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바울은 말씀이 네 마음에 있다하였으니 마음에 있는 것을 전파하는 것 믿음의 말씀이다 그래서 너희들이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고 즉 주인이라고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그러므로 사람이 마음으로 믿고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이오는 진리의 말씀을 듣고 행했습니다. 자비량으로 순수하게 복음을 증거하는 순회 교사들을 주님을 대하듯이 사랑으로 대하고, 영접하면서 극진하게 대접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삼서에 두가지 초첨을 맞춥니다. 초점에 맞추기 앞서 사도요한이 가이오에게 말했던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중요한 말씀을 찾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헬라어 / 아가파테 수 헤 프쉬케 유오두타이 :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세 판톤 유오두스다이 휘기아이네인 유코마이 :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그렇다면 먼저 두가지 초점이 무엇인가?

첫째는 순회교사들을 사랑으로 대접한 선행이고, 둘째는 순회교사들을 배척한 악행을 행하는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것입니다. 순회교사들을 배척한 그의 악한 행위로 볼때에 그의 악한 범사는 그의 영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범사가 무엇입니까? 영어로 all 모든 또는 전체라는 뜻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강건이라는 말은 /휘기아이노 라는 의미로 건강하다, 건전하다, 분별이 있다 라는뜻입니다.

사도요한이 말하는 강건육체적인 건강이나 물질적인 부요가 말하는것보다 예수그리스도에게 받은 진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열매를 맺는 신앙의 견고함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삶가운데서 우리 몸과 영혼이 여건과 상황에 따라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견고함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헬라어/ 카도스 말이 같이라는 의미로 동일하다뜻입니다. 무엇이 동일합니까? 육체와 영혼을 불리될수 없고 같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가이오에게 있어 잘되고 강건해져야할 범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진리의 열매를 맺는 삶이라는것입니다.

사도요한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해지는 것이 신자가 삶에서 부자가되고 성공하고 문제해결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육체와 영혼이 하나가되어 영혼도 거룩하고, 육체도 거룩한 균형잡힌 삶을 살기를 바랬다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이 말하는 네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2절의 말씀의 요지는

영혼이 거룩하면 육체도 거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이오의 신앙은 영과 육을 날마다 죽이면서 십자가앞에서 거룩함을 더럽히지 않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정결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5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사도요한은 영혼이 잘되면 반드시 육체도 거룩한 행실의 열매를 결실로 맺어서 영육간에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영은 거룩한데 육체는 방종하고 타락한 몸이 되거나, 영은 거듭났는데, 육체는 행실로 결실하지 못하고 살아가거나 말씀은 받았는데도 말씀대도 살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범사에 모든일에서 무엇을 하든지 잠깐 하는 것이 아니라, 변함없이 끈임없이 선한행실을 계속되기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세상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세상 욕심을 따르지 않고, 세상 죄악을 멀리하고 거룩한 신앙의 열매를 반드시 결실로 맺기를 간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 네 영혼은 범사에 강건합니까?

강건이 무엇이었습니까? 육체적인 건강이나 물질적인 부요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에게 받은 진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열매를 맺는 신앙의 견고함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를 맺는 신앙의 견고함이 강건합니다

네 영혼에 범사에 강건해야하는데 방해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먼저는 유혹입니다. 그리고 정욕과 탐심입니다.

사도 바울은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바울은 육체의 일과 성령의 일을 가르쳐줍니다. 이 두가지 일이 인간의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정욕과 탐심은 육체의 일입니다. 유혹으로부터 오는 정욕과 탐심은 죄를 가진 인간에게서 뿌리깊이 가진 욕망입니다. 끊을 수 없는 중독성입니다. 육체의 일은 성령을 거스립니다. 그리고 내 육체와 성령님과 서로 대적합니다. 그러면서 육이 성령에 하신일을 거스리게 하면서 원하는 바를 하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이것이 네 영혼이 사랑의 열매를 맺는 신앙의 견고함을 무너뜨리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23:2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너희안에 두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하나님 또하나는 세상이라는 탐욕과 욕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식으로 가득찬 바리새인을 향하여 그 안에 있는 탐욕과 방탕이 가득하다 그러므로 먼저 너희안에 있는 것을 깨끗이하라고 말씀합니다. 두 주인을 섬길수 없으니 오직 하나님만 너희 주인으로 삼으라는 의미입니다.

 

2. 그렇다면 우리 역시 우리의 삶에서 네영혼이 범사에 강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리를 행하라 : 영과 육에 말씀으로 균형을 이루어라.

4절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순회 교사들이 전하였던 가이오에게 있는 진리는 그가 진리의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믿음의 소유는 진리라는 머리로만 입술로만 고백하는 진리가 아니라, 삶에서 열매 맺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이오는 먼저 구약의 율법의 말씀대로 실천했습니다. 10: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10:4141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가이오는 영으로 거룩함을 유지했다면 육신으로도 나그네 순회교사들을 진심으로 대접하면서 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손하게 대접을 했다는 것입니다. 진리로 행했습니다.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면서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영이 거룩하면 육도 거룩해야 합니다. 육을 방종이나 타락의 본성으로 가서는 안됩니다. 서로 힘써 거룩함을 위해 균형을 이루어가야합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삶에서 네영혼이 범사에 강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사랑하는 마음을 추구하라 : 예수님이 나를 사랑한것처럼 나역시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도록 힘쓰라

2. 요삼 1:6절 그들이 교회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가이오가 사랑을 순회교사들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할수 있었던 것은 진리의 말씀에 행할때입니다. 자신안에 있었던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중독성이 강한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들을 아낌없이 순회교사에게 제공하면서 복음을 증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잠자리를 먹을 것을 그리고 전도하는데 쓸수있도록 약간의 금전적인 비용등을 제공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박았다는 것에 그 십자가는 구원,희생,헌신,사랑,용서를 의미합니다. 누군가를 진실하게 사랑하게 되면 중독성이 강한 탐심과 정욕을 잠재울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그안에서 행할때말입니다. 그 사랑은 성령을 사랑하고 성령과 함께 살고 성령과 함께 행하면 헛된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네 영혼이 강건할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야곱과 라헬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물면서 그의 딸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칠년을 외삼촌 집에서 섬기면 라헬을 신부로 주겠다고 약속을 받습니다. 그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칠년을 섬깁니다.

29:20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얼마나 사랑했으면 칠년이 며칠같았다고 말을 하겠습니까? 은성교회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안에 가득차면 하나님을 기쁘시게하고, 교회의 영광이 빛나고 성도들에게 기쁨이 될줄 믿습니다.

 

진리안에서 행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추구할때에 범사에 강건할것입니다.

뿌리내리는 신앙 : 진리와 사랑이 더 깊이 우리 마음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째는 내가 날마다 죽어야 합니다.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내 영과 육이 죽어야합니다. 내가 자아가 살아나면 내영혼은 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처럼 주안에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합니다. 가이오는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선한 행위로 나타나 순회교사들이 가이오를 칭찬하므로써 사도요한이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아직 죽지않는 것이 우리안에 많이 있습니다. 내안에 하나님보다 더 높은 신이 우리 마음안에 너무나 많습니다. 그 신을 죽이지 않으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어야 합니다.

둘째는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가이오는 자기의 감정에 움직인 것이 아니라 성령의 말씀에 다스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극진하게 영접하고 대접했던것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가난하지만 부요하고 모든 것을 가진자처럼 삶이 윤택했을것입니다.

고후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자로다

삶이 가져다주는 진정한 의미의 삶은 성령이 나를 움직일때입니다. 그리고 성령에 내가 반응할 때 기쁨이 있습니다

셋째는 마음을 넓혀라

고후6: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가이오는 마음이 넓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환경을 보거나 상황을 보지않고 우선 복음을 전하는 순회 교사를 보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넓은 마음이 순회교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들이 그 넓은 사랑이 증거가 되어 사도요한에게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은성교회 성도님! 네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한다는 말씀처럼 이한주간도 영과 육이 거룩함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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